[전주시민신문] 단옷날을 앞두고 전주를 빛낸 2025년 전주시민대상 및 모범시민상 수상자에 시상식이 열렸다. 전주시는 30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최찬욱 전주시민대상 수상자회 회장, 전주시민대상 수상자, 모범시민상 수상자,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7회 전주시민의 날 기념식 및 전주시민대상 및 모범시민상 시상식’을 가졌다. 전주시민의 날은 매년 단옷날로, 올해의 경우 단오가 휴무일인 관계로 하루 전인 이날 전주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리게 됐다. 특히 시는 시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목표로 지정된 전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해마다 전주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사람들을 축하하는 자리인 ‘전주시민대상 및 모범시민상 시상식’을 열고 있다. 시민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이, 모범시민상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주어진다. 또한, 시민대상 수상자들에게는 시에서 관리하는 공원‧체육시설‧주차장 등의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예우가 주어진다. 전주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시민대상(8명) △모범시민상(5명)
[전주시민신문] 전주교육지원청은 23일 대안교육지원센터에서 2025년 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신임 전주시 학운협 △회장은 윤미연(완산중) 위원장 △감사는 김용일(전주서곡중) 위원장, 김은주(전주효정중)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윤미연 회장은 “녹색어머니회 등 여러 해 학부모 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주시 아이들을 위한 건전한 교육풍토 조성에 일조하는 학운협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하여 전주 교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정기 교육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전주시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 실정과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지원하는데 힘써주실 것”을 부탁하며 “교육지원청도 교육공동체와 협력하여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주시 학운협은 향후 위원장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와 교육캠페인, 봉사활동 등 내실있는 활동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에서 ‘2025년 계약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각급 학교 및 기관 계약업무 담당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교육은 계약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4월 30일 개정된 행정안전부 예규'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기준'의 주요 개정 사항과 계약 일반 안내, 차세대 나라장터 활용 방안, 계약업무 유의사항, 지역업체 제품 우선구매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책무성과 청렴 교육도 이루어졌다.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계약을 위한 계약업무 운영 방안을 비롯해 공공구매제도를 안내한 뒤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2024년 지역업체 제품 우선구매 실적 우수기관 4곳, 학교 24개교에 대한 시상과 우수사례 공유 시간을 가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계약업무 담당자의 실무 능력 향상과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길 바란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과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가 23일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최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적합’ 의견을 내고, 이를 전주시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는 위원장에 최주만 부의장, 부위원장 신유정 의원을 비롯해 김현덕, 박형배, 김학송, 이보순, 온혜정, 장재희, 천서영 등 9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청문회에서는 김종범(57)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최종 후보자에 대한 경영 능력과 자질, 전문성, 도덕성 등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다. 특히 ▲조직진단 및 인사 운영 방향 ▲완주-전주 통합시 대응 방안 ▲노사 갈등 및 갑질 문제 해결 방안 ▲디지털 플랫폼 배달앱 활용 전략 ▲전주푸드 자생력 확보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 김 후보자는 익산 원광고등학교와 한양사이버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농협중앙회 전북경영기획단 참사, 전북산지유통단 단장, 전북경영지원팀 차장 등 농산물 유통 및 조직 경영 분야 등에서 다수 경력이 있다. 최주만 위원장은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먹거리 전략과 푸드플랜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인 만큼, 경영 능력을 중심으로 후보자의 자질을 철저히 검증했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서울 여의도 위워크에서 수도권 소재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전북 디지털금융 정책 및 핀테크육성지구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자치도가 추진 중인 디지털금융 정책과 ‘핀테크육성지구’ 조성 계획을 공유하고, 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한 외부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육성지구의 비전과 전략, 기업 지원 인센티브 등이 소개됐으며, 이어 기업 대상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도 함께 운영됐다. 전북핀테크육성지구는 '전북특별법' 제71조 및 '전북 금융산업 육성조례'에 따라 지정되는 전국 최초의 광역단위 핀테크 특화지구로, 전북혁신도시와 전주 만성지구 일대 약 86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구 내에는 국민연금공단과 연계해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기능을 강화하고, 빅데이터·AI·블록체인 기반 디지털금융 기업을 집적시켜 혁신금융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입주 기업에게는 입지·설비·고용·교육훈련에 대한 보조금, 지방세 감면, 맞춤형 법률·세무 컨설팅, IR 및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n
[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민주주의의 꽃인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소중한 한 표가 행사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행정지원을 주문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6일 양 구청장과 실·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여한 간부회의 자리에서 오는 29~30일 사전투표와 6월3일 본투표의 일정을 확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우 시장은 “장애인과 취약계층 등 투표와 관련해 접근성이 부족하거나 정보에 취약한 시민들도 빠짐없이 챙겨야 할 것”이라며 또한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투표 참여를 동참할 수 있도록 챙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는 대통령선거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현수막 게첩 △사전투표 및 본투표 안내방송 △ 전광판, 플랫폼 등 활용 홍보 △배너 설치 등을 추진했다. 사전투표와 6월 3일 선거를 알리는 현수막을 제작해 행정용 게시대뿐 아니라 시 산하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 인근, 체육시설 등에 게첩하기도 했다. 시청사 입구나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시설 주변과 오가는 방문객이 많은 관광지 인근에 투표를 참여하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설치하고 유권자가 밀집한 공동주택 등에도 투표를 안내하는 현수막이 부착될 수 있도록 협조공문을
[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지역 경제의 중심축인 전통시장을 찾아 고객 안전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점검에 나섰다. 우범기 시장이 27일 지난해 11월 준공돼 위탁 운영중인 전주모래내시장 고객지원센터 현장을 방문해 모래내시장 내 주요 기반 시설의 상태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기반 시설과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 현황, 향후 계획을 둘러보고, 실내외 시설의 안전과 고객 사용 편의성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 시장이 이날 방문한 모래내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시가 지난 2022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시는 지난해 11월 준공 이후 올해 1월부터 고객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모래내시장상인회(회장 김병권)를 통해 민간위탁 중이다. 우 시장은 이날 생업에 종사하는 시장 상인들과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지원센터뿐만 아니라, 모래내시장 기반 시설인 위탁시설인 주차장과 올해 보수공사 예정인 노후 부분 5·6구역 아케이드 등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시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
[전주시민신문]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이 국가 재난 관리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전주시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제32회 방재의 날’ 기념행사에서 윤동욱 부시장이 국가재난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홍조근정훈장을 수훈받았다고 밝혔다. ‘방재의 날’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 예방에 대한 국민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1989년 유엔 총회의 권고에 따라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정부는 방재의 날을 기념해 재난 대응 및 예방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윤 부시장은 지난 1997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과 도민안전실장 등을 역임하며 재난·안전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헌신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주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전주시 부시장과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을 역임하며 △재난 대비 및 신속한 대응을 통한 인명피해 ‘제로화’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세계적 명성의 미국 메이요클리닉과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22일부터 이틀간 메이요클리닉 신경공학·정밀수술 연구소장 켄달 리(Kendall Lee) 교수 등 4명의 방문단이 전북을 찾아 기업 유치 및 공동 연구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김관영 도지사가 미국을 찾아 메이요클리닉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 유치, 공동 연구개발, 글로벌 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켄달 리 교수는 메이요클리닉 산하 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AI 기반 정밀의료기술 연구와 더불어 의료기기 스타트업 NAVINETICS의 공동 CEO로도 활동하고 있다. 메이요클리닉은 1864년 설립된 미국 최고의 비영리 의료기관으로, 임상 진료와 연구, 교육을 통합한 세계적 의료 혁신기관으로 평가받는다. 방문단은 첫날인 22일 김관영 도지사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청에서 관련 부서 및 관계자들과 기업 유치 전략과 연구개발 사업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어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예정지를 둘러봤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복지재단과 전주·완주 지역 5개 어린이집은 23일 에코시티 세병공원에서 영유아와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여하는 ‘걷GO! 줍GO! 놀GO! 그린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늘푸른어린이집과 데시앙우리어린이집, 세안어린이집, 아이월드어린이집, 아침해어린이집 등 5개 어린이집 원아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지구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5개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업사이클링 디퓨저 만들기 △동물체험 △콩콩콩 에어바운스 등 7가지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풍선 공연과 비눗방울 공연, 미니운동회 등도 펼쳐져 참석한 영유아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전주시복지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기부와 놀이 등을 함께한 참가자에게 꽃모종과 종이저금통 등을 지원했으며,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풀무원에서는 목초란(10구) 300개를 지원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우리 아이가 살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