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 전주의 위대한 도약과 대변혁을 위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대장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일 오전과 오후 각각 인후3동 주민센터와 금암동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민선8기 4년차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의 비전을 제시하고, △2036 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통합 △광역거점도시 도약 등 전주시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우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생활 속 불편 사항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먼저 인후3동 주민들과 대화에서는 △아중도서관 리모델링 관련 △아중호수 관광지 조성 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질의와 주민들의 의견 제시가 이어졌다. 또한 올해 초 옛 금암1·2동이 통합되면서 새롭게 만들어진 금암동에서는 △금암동 통합청사 신축 △(구)금암고 도시재생사업 등 주민들의 주요 현안 관심사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우 시장은 시정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전주학생교육문화관(관장 김형대)은 9월 한 달간 '책이 물들이는 세상'을 주제로 ‘독서의 달’행사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 약 1,500명을 대상으로 강연, 공연, 행사, 전시, 체험 등 총 14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강연으로는 ‘펀자이씨툰’엄유진 작가와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엄성우 교수가 함께하는 북토크 '가족이란 이름의 우주정거장'을 운영하여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실 행정관·노무현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을 역임한 강원국 작가의 '내 삶을 바꾸는 글쓰기와 말하기' 특강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이혜정 소장의 학부모 대상 강연 등 총 6개의 다채로운 강연을 운영한다.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공연으로는 오는 13일 토요일 가족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가 두 차례 운영된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며 총 700여 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이용자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교육지원청은 농촌지역 학생들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 중인 학생 교통지원서비스 ‘임실에듀라이딩’을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임실에듀라이딩’은 면단위 및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초·중학생들이 교육지원청과 도서관 등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택시·버스)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시범 운영 단계에서 일부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한정해 지원했으나 현장의 요구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 범위와 대상을 넓히게 됐다. 확대 운영을 통해 지원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택시, 전세버스 등) 제공: 기존 면지역 초·중학생 대상에서 읍지역 초·중학생까지 지원 대상 확대 △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 소규모 학교가 연합으로 운영하는 체험학습이나 학부모 동행 프로그램 등에 임차차량 지원 △운동부 학생 통학 지원: 늦은 시간 훈련을 마친 학생 선수에게 ‘에듀라이딩 택시’ 제공으로 안정적인 훈련 여건 조성 △현장체험학습 사전답사 차량 지원: 현장체험학습의 안전성 검
[전주시민신문]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책의 도시 전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서출판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제8회 전주독서대전’을 개최한다. ‘넘기는 순간’을 주제로 열리는 제8회 전주독서대전은 전주시 독서생태계를 구성하는 60여 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독서 문화 축제라는 고유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책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 세대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축제로 열린다. 시는 △차인표 작가 강연 △평산책방 △독서올림픽 △실록을 지켜라 등 올해 전주독서대전의 4개 추천프로그램을 선정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 ‘넘기는 순간’이라는 주제를 살려 책장을 넘기며 새로운 세상을 만나듯 독서라는 능동적인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축제의 밑그림을 그렸다. 또한 시는 20~30대 청년 세대가 주도하는 독서토론과 워크숍을 추진하고,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독서올림픽을 상시 운영하는 등 신규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동시에 올해 주제인 ‘넘기는 순간’의 의미에 시민들이 공
[전주시민신문]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 135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진학 등 꿈을 키워갈 수 있게 됐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 이하 전주시 꿈드림)는 지난달 12일 전주기전중학교에서 치러진 ‘2025년 제2회 초, 중,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 전주시 꿈드림 청소년 135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 140명의 응시인원 중 135명(초 2명, 중 15명, 고 118명)이 합격한 것으로 96.4%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앞서 전주시 꿈드림 청소년들은 지난 2025년 제1회 검정고시 검정고시에서도 98.7%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인원 중 총 8명이 만점을 받아, 올해 총 15명의 만점자를 배출하게 됐다. 이에 앞서 전주시 꿈드림은 지난 2월부터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 교육협력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을 위해 검정고시 대비 개인·소그룹 멘토링과 온라인 강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 교육협력 지원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우범기 전주시장의 공약사업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전주 남부시장 내 복합문화공간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8월 한 달간 펼쳐진 하반기 기획 프로그램 ‘긁? – 왜 우리는 긁히는 걸까?’가 많은 시민들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북 청년 예술가 단체 씨앗(C.ART)과 협업해 기획된 것으로, 일상에서 경험하는 감정적 불편함과 상처, 그리고 사회 속에서 마주하는 ‘긁힘’의 감정을 예술적으로 탐구하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평면 회화와 설치미술 등 청년 예술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이 선보여 젊은 관람객을 중심으로 약 4000명이 작당을 다녀가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또한 하반기 기획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워크숍의 경우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펼쳐져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구체적으로 워크숍 첫날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법의학자인 이호 전북대 의과대학 교수가 초청돼 청년들과 삶과 죽음을 마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긁힘’의 감정과 흔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심리극 전문가인 김영한 소장이 즉흥 참여 방식의 심리극을 통해 참가자들의 내면을 끌어내며 눈
[전주시민신문]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책의 도시 전주에서 펼쳐진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시민과 전국의 책 여행자 등 4만 5천여 명이 다녀가면서 대한민국 대표 독서출판문화축제로 또 한 번 자리매김했다. 전주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펼쳐진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4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넘기는 순간’을 주제로 60여 개 단체와 함께 93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올해 독서대전은 첫날 우범기 전주시장의 개회사와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이진우 한국도서관협회 회장의 축사, 전주시립합창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이 올렸다. 이어 강연과 공연, 경연, 전시, 체험, 북마켓,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장에 나온 시민들은 독서 축제를 마음껏 즐기며 독서의 계절을 만끽했다. 특히 올해 독서대전 첫날에는 평산책방지기신 문재인 전 대통령이 행사장을 깜짝 방문해 29개의 북마켓과 7개의 체험부스 등 행사장 곳곳에서 시민들과 소통에 나서 더욱 특별한 책 축제가 됐다. 또한 올해 전주독
[전주시민신문] 2026년도 예산안에 새만금 개발 사업이 대폭 반영되면서, 그간 지체됐던 새만금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새만금 사업 31건, 총 1조 455억 원이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당초 부처 예산 편성액(7,429억원)보다 3,026억원 증가한 규모다. 부처 예산 편성액 대비 정부 예산안 반영률도 전년도 99.4%에서 140.7%로 상승했다. 전체 31개 사업 중 주요 성과 사업인 계속사업 7개는 총 사업비 5조 5282억 원 중 6,351억 원이 확보됐으며, 신규사업 5개는 총사업비 1조 8332억 원 중 134억 원이 배정됐다. 주요 신규 사업은 ▲새만금호 방조제 수문증설 및 조력발전 기본구상 용역비(5억원) ▲김제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85억원) ▲새만금 신항만 관공선 건조(37억) ▲새만금 외해역 해양환경 등 모니터링(4억원)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비(3억원) 등으로 수질환경 개선과 2026년 신항만 개항 준비에 청신호가 커졌다.. 2년 이상 지연됐던 주요 개발 사업들도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농
[전주시민신문] 일자리를 찾는 전주지역 청·장년층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연결해 주는 일자리 행사가 열렸다. 전주시는 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을 돕고, 인재를 찾지 못하는 중소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2025년 제3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채용행사에는 △㈜한우물(볶음밥 제조업체) △㈜엄지식품(냉동만두 제조업체) △(주)폰드그룹(제조 및 도소매) △㈜제니엘(도시락 제조업체) 등 4개 업체와 청·장년층 구직자 등이 참여했다.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직업상담사를 통해 구인·구직 매칭률을 높이기 위해 주력했다. 특히 직업상담사들은 참여기업의 급여 및 근무 시간과 통근버스 노선 등 구인 조건에 맞춰 구직자 개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해 면접 대상자가 해당 업체의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도왔다. 참여 업체들은 이날 현장 채용 및 면접 등을 통해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시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보다 예산 대비 효율성이 높은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꾸준히 열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전주시민신문]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부 산업안전보건 관계자가 전주에 모여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방안 등을 모색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 3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8회 전국 시‧도교육청 산업안전보건 협의회’를 개최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 고용노동부가 함께하는 이 협의회는 교육 현장의 안전보건 업무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 모색 마련을 위해 6개월에 한 번씩 열린다. 전북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산업재해 통계 처리 기준 통일 △산업안전보건법상 과태료 부과 제외 적용 △관리감독자 정기 안전보건교육 공동 위탁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산업안전보건 협의회는 전국의 시·도교육청이 머리를 맞대고 학교 현장의 안전보건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